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5
[일반대학원] 2025-2학기 논문지도교수 제청 및 변경 안내 바로가기
[대학원] 2025학년도 제2학기 연구윤리 교과목 수강 안내
[대학원] 시스템헬스융합전공 FAQ
[대학원] 개별과제연구 문의 관련 안내
[대학원] 유전상담학협동과정 대체교과목 관련 안내
[대학원] 의학과, 의과학과 수강신청 시 FAQ
[등록금] 대학원 재학생 및 신입생 등록금 납부 안내
2025년 4학년 모의고사 안내 바로가기
2025-2학기 3학년 임종돌봄(강의자변경), 임상종합강좌2 시간표
2026년도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원서접수 안내
[학부] 2025학년도 제2학기 학부 수강/졸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안내
2025-1학기 3학년 강의시간표
[사회복지관] 2025년 1학기 학생봉사활동 안내
[공지] 2025년 의과대학 학부생 우수 논문 지원금 사업
[교수소식] 이화의대 교수 6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바로가기
[교수소식] 소아과학교실 유경하 교수,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 연임
[교수소식]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 교육부 ‘의과대학 교육혁신 계획’ 졸속 우려
[교수소식] 흉부외과학교실 송석원 교수, “초응급 환자, 단 한명도 거절 안 해”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김영주 교수팀, 대한모체대아의학회 학술대회 수상 쾌거
[학교소식] 이화여대 의과대학 피상순 동창회장·강덕희 학장, 모교 의대 연구기금 기부
[동문소식] 이화여대 의전원동창회, 의협에 산불피해 복구성금 1,396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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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2,280명의 이화인,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본교는 8월 29일(금)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1,142명, 석사 1,003명, 박사 135명 등 총 2,2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대학(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는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졸업생 가족들은 중강당과 ECC B4에 마련된 학부모대기실에서 실황 중계 영상을 통해 행사에 함께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이향숙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업가들이 세상을 뒤바꿀 아이디어 하나로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세계적 기업을 일군 성공 신화와 함께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가 한국 최초 여성 교육기관 이화학당을 세운 이야기를 전하며 “작은 시작이 세상을 바꾼다”는 혁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이 땅의 여성 교육을 위한 작은 헌신으로 시작한 이화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여성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여성 교육의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대에 배움을 갈망하던 학생들을 모아 독립적인 여성 인격체로 길러낸 ‘이화 정신’은 오늘날에도 가장 혁신적이고 통찰력 있는 가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앞으로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변화 속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사고를 통해 사회의 난제를 새롭게 해석하고 풀어가야 한다”며 “이화 정신을 가슴에 품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겸손하면서도 담대한 마음을 가진 리더로 성장해 미래를 힘차게 개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졸업생 가운데는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오는 2학기부터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에 최연소 전임교원으로 임용되는 최혜송 씨가 포함됐다. 최 박사는 본교 융합콘텐츠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했으며 5년 6개월 만에 모든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각인공지능 및 컴퓨터비전 등 인공지능 핵심 분야 연구를 수행해 온 최 박사는 “모교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훌륭한 실적으로 교수 임용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졸업식에는 장애학생 3명과 북한이탈주민 학생 1명이 학사 학위를 받으며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다양한 성과가 이어져 외국인 학생은 총 209명(학사 82명, 석사 112명, 박사 15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특히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6명(학사 3명, 석사 3명)이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이수매니지먼트’ 발달장애인 100명 고용
‘통합사회’ 지향하는 장애인 고용 확대 새로운 모델 제시 이수매니지먼트 발달장애인 100명 고용 기념 직원·가족 초청해 특별한 시간 마련 학교법인 이화학당(이사장 장명수)은 8월 26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이수매니지먼트(주) 장애사원과 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이수매니지먼트 직원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화학당은 이화여대와 부속병원 등 부속기관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022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이수매니지먼트(주) 설립했다. 2023년 제과팀과 의료원팀에 18명의 장애사원이 근무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8월 이화상점팀이 신설되면서 교내 편의점에도 장애사원이 배치되었다. 이후 카페팀과 메신저팀을 운영했고 의료원에서도 업무를 확대해, 마침내 국내 대학 최초로 2025년 8월, 발달장애인 100명 고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부분의 발달장애인은 단기 계약직이나 기간제 일자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직업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는 근로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이 법적 의무를 이행하기보다 부담금을 납부하는 선택을 하고 있어 발달장애인은 여전히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수매니지먼트(주)는 국내 대학이 사회와 단절된 중증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직무훈련과 안정적인 직장 제공을 목표로 도입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고용률이 23%에 불과한 여성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비장애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통합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수매니지먼트 사원 중 여성의 비율은 41%에 달한다. 설립 2년 6개월 만에 뜻깊은 결실을 거둔 이수매니지먼트(주)의 도전을 기념하고, 이화공동체 안에서 함께 일하는 100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사장과 이향숙 총장, 유경하 의무부총장 및 교무위원들을 비롯해 직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명수 이사장은 “오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꿈꾸는 이수매니지먼트가 100명의 발달장애인 사원 고용을 기록한 잔치날”이라며 “이화학당이 이수매니지먼트를 설립한 후 교직원과 학생 등 모든 구성원들은 장애인들을 이화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애영 대표이사가 이수매니지먼트의 설립 배경과 과정, 목표와 현황을 소개하며 설립 이후 달성해온 성과와 경험을 나누었다.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장애사원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이수매니지먼트(주)의 다양한 노력 덕분이다. 이수매니지먼트(주)는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삼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수매니지먼트(주)는 지원서 접수–면접–직무훈련–수습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원칙으로 하며, 이를 통해 장애사원들은 안정적인 직업생활과 높은 근속률을 유지하고 있다.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과 장애사원이 함께 생활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특히 본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는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구성원들이 장애사원과 함께 일하는 데 점차 익숙해지면서, 장애사원이 일할 수 있는 업무를 찾아 고용을 늘려가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더불어 종합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도 자랑할 만한 부분이다. 특수교육,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 프로그램은 장애사원뿐 아니라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지난 5월에는 체육과학부 특수체육전공 동아리를 주축으로 제1회 어울림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전체 사원과 보호자 200여 명이 함께 어울렸고, 특수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여가동아리와 일상생활기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원들이 도움을 받기도 한다. 스포츠, 미술 및 음악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이수매니지먼트 본교는 1886년 조선 여성들에게 처음 교육의 기회를 열었던 이화학당의 창립 정신을 이어가고자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본교는 197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립하고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초석을 닦은 것을 시작으로,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 특별전형 제도를 도입했으며, 2008년에는 사립대학 중 최초로 전담부서인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며 장애학생들의 고등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2009년부터는 국내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지역사회 및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본교는 올 6월 신설된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을 중심으로 사회적 공헌 사업과 활동을 기획하며,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화 속 글로벌, 2025 국제하계대학 성료
2025 국제하계대학, 전 세계 16개국 700여 명 참가 이화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의 장 열려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 Welcoming Ceremony 국제처(처장 조영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Ewha International Summer College)’에 16개국 7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71년 한국 최초의 서머스쿨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50년 넘는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세션 1과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세션 2로 진행됐다. 조영진 국제처장은 이화국제하계대학 환영식에서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단순한 단기 학습을 넘어, 세계 각국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글로벌 학습 공동체”라며 “교실 안팎에서 활기찬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화에서의 시간이 각자의 삶에 오래도록 기억될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월 27일(금)부터 7월 24일(목)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세션 1에는 미국·영국·싱가포르·중국 등 16개국 3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교 교수진이 영어로 진행하는 예술·디자인·미디어·심리학·한국학·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전공 수업과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는 한편 다양한 필드트립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국제교류팀은 높아진 K-컬처에 대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케이팝 댄스 클래스, DMZ 안보견학, 프로야구 경기 관람, 공연 및 한강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본교 재학생들도 계절학기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해외 대학생들과 수업 및 과외 활동을 함께하며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8월 4일(월)부터 18일(월)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세션 2에는 19개국 약 330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국학 특강과 단계별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며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에 대한 융합적이고 글로벌한 관점을 배우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필드트립 및 봉사여행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모두 경험하였다.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 Farewell Ceremony 특히 국제처 산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피스버디’ 소속 재학생과 그룹으로 매칭되어 캠퍼스 생활에 적응해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및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본교는 이번 국제하계대학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학문과 문화를 아우르는 경험을 쌓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이화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식과 문화를 잇는 교육의 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화, AI시대 첨단연구의 서막을 열다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G-LAMP) 공학 분야 예비 선정 인간 중심 AI 연구로 대한민국 대표 AI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 발판 본교가 교육부의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Global -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이하 ‘G-LAMP’ 사업)에 예비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인간 중심 AI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G-LAMP 사업은 교육부가 연구소 관리·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중점테마연구소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기초과학분야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책연구과제이다. 2025년 신규 선정평가 결과, 본교를 비롯한 총 6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본교는 신설된 '유형Ⅱ 공학분야(수리·통계·인공지능)‘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연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본교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7월 ‘인간 중심 인공지능연구원(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Institute)’을 신설하고 컴퓨터공학과 박상수 교수를 원장으로 임명해 G-LAMP 사업을 선도할 공학분야 중점테마연구소로 지정했다.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과학,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G-LAMP 사업단(사업단장 수학과 이준엽 교수,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연구기관 지원·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분야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신진 연구자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다른 학문 분야의 국제·공동·융복합 연구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도메인간 AI 융복합 응용 연구를 통해 인류 공동선을 실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우수한 여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춘 첨단 AI 분야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본교는 G-LAMP 사업을 통해 수리·통계 기반의 AI 이론 체계를 정립하고, 초고신뢰 차세대 AI 원천기술을 개발하며, 인간-환경 간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대응하는 지능형 AI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 연구’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본교가 제시하는 미래 첨단연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향숙 총장은 “이번 G-LAMP 사업 선정은 이화여대 발전계획인 '새 시대 새 이화' 비전, 특히 'AI 시대를 대비하는 고등교육 대전환'의 서막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세계 신진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가 이화여대를 찾아와 AI 연구는 물론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1981년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자계산학과 신설을 시작으로, 1996년 세계 최초 여자 공과대학 설립, 2022년 인공지능전공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신설, 2023년 독립된 단과대학으로서 ‘인공지능대학’ 신설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최고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본교 연구진, 글로벌·융합 연구 선도
본교 연구진이 잇따라 정부 지원 글로벌·융합 연구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악치료학과 정은주 교수팀은 예술 융합으로 불면증 극복,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연구에 착수하고, 휴먼바이오기계공학부 최원재 교수팀은 국제 공동연구로 차세대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 Storage, CCS)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음악치료학과 정은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형)’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불면증 극복을 위한 예술 융합형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연구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의 학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융합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단위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왼쪽부터) 정은주, 김선영, 노준혁, 이찬웅 교수 정은주 교수(책임연구자)를 필두로 의학과 김선영 교수, 인공지능학과 노준혁 교수, 이화인문과학원 이찬웅 교수, 의과학연구소 안소현 교수, 이화의학교육센터 정소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의 수면 전후 심리·정서적 돌봄과 수면 중 실시간 적응형 중재가 가능한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국내 불면증 환자가 약 13만 명 증가했으며, 불면은 우울증, 자살 위험, 알츠하이머병 등과 결합해 심각한 사회·개인적 부담을 준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CBT-I)는 의존성, 재발률, 낮은 순응도 등 한계를 지니며, 원인과 반응의 개인차도 커 수면 유도 효과의 개인차 극복 및 재현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불면 치료를 위해서는 사회구조적 맥락과 개인의 심리·정서 요인, 행동 및 생체반응 간 관계를 복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다학제 간 융합 연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연구팀은 음악-생체신호 동기화(synchronization) 기반 생리 반응 유도 효과, 그리고 보편성(universality)과 개인성(individuality)을 아우르는 심리·정서 중재로서의 음악의 치유적 가치에 주목해, 불면증 극복을 위한 핵심 매체로서의 음악 활용 연구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불면증 환자의 수면 전후 심리·정서적 돌봄과 수면 중 실시간 적응형 중재가 가능한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개인 맞춤형 불면증 솔루션을 도출하고, 국민 수면 건강 개선뿐 아니라 디지털 웰니스·디지털 치료제(DTx)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먼바이오기계공학부 최원재 교수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글로벌리더십 확보를 위한 대규모 차세대 CCUS 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R&D)’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최원재, 민배현, 이상훈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 활성화로 국가 에너지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에너지안보 확립 및 에너지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고자 에너지국제공동R&D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교 연구팀은 주관기관인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차세대 CCS 연구 개발에 나선다. 최원재 교수(연구책임)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민배현 교수, 이상훈 교수가 참여하는 본교 연구팀은 여수·광양 산업단지의 다중 CO₂ 포집원을 해외(호주·인도네시아) 다중 저장소와 연계하는 국제 CC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설계 최적화를 통해 20% 이상의 효율 향상 및 불순물 관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28년까지 총 3년 6개월 간 △국내·외 다중 포집원–저장소 연계 CO₂ 수송 시나리오 설계 및 비용·LCA 기반 최적화 △GCP(Gateway Connection Point) 허브 설계·개발 및 배관·선박 연계 수송망 구축 △저장소별 주입 전략 수립 및 안정성 평가 △AI-LCA 통합 기반 CCS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국제 제도 장벽 분석 및 국경통과 CCS 정책·기술 로드맵 수립 등에 나선다. 본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GS칼텍스, GS건설, 에이치라인해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씨씨유에스추진단과 본교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및 포스코, CarbonNet(호주), Chevron(싱가포르), Pertamina University(인도네시아)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규모 국제 CCS 네트워크 구축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본교 연구팀은 전과정평가(LCA)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CCS 네트워크를 도출하고, CO₂ 지중저장 과정에서의 고형화 반응(광물화, 염침전 등)을 반영한 네트워크 설계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저장소 특성 기반 환경·경제성 평가 모델 고도화 연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국내 저장용량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저장소를 활용해 국경 통과 CCS를 실현하고, LCA·경제성 분석 기반 정책 제언 및 CCS 사업모델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교 연구책임을 맡은 최원재 교수는 “CCS 통합 시스템 네트워크 최적화 및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CCS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산업 탈탄소화 핵심 수단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 개최
본교는 2025학년도 2학기를 앞두고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 전체교수회의, 전체직원회의를 차례로 개최, 지난 학기 성과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며 새 학기 시작을 준비했다. 기획처(처장 이준엽)는 8월 19일(화) LG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향숙 총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교내 대학·대학원 및 부속기관 등의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향숙 총장의 말씀과 김도연 학교법인 태재학원 이사장 특강 ‘막오른 AI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가 진행됐다. 이어 임규연 교무처부처장(교육)이 ‘AI 시대 전공, 교양교육 개편방안’을, 최용상 미래전략실장이 ‘이화의 평판도 향상–공동연구가 답이다’를 발표했으며, ‘AI 시대의 교육 전환과 대학원 연구생태계의 혁신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20일(수)에는 교무처(처장 신동희)가 주관하는 ‘2025학년도 하계 전체교수회의’가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 신임 주요 보직자 및 신임교수 소개, 총장 말씀, 주제 발표, 부처별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 7개월 동안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이화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본교는 신설된 미래전략실, 융합혁신연구원,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을 중심으로 대전환적 변화에 대응하고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가치를 확산하며 이화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학기 본교는 2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 최고 등급(S)에 선정되며 뛰어난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본교 법전원은 변호사 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재판연구원(11명, 전국 4위) 및 검사(8명, 전국 1위) 임용을 기록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2학기에는 국제공동융복합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Ewha Global Excellence Program(EGEP)를 시행하고, AI 마이크로 전공 및 모듈화 과목 신설 및 마이크로디그리·나노디그리 등 유연한 교육모델 개발을 이어가며, 연구·교육 혁신의 기반이 될 탄탄한 재정 기반과 행정 효율화를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특히 내년은 창립 140주년이 되는 해로, 이화여대가 걸어온 도전과 헌신의 여정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14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학술 행사와 전시, 공연, 편찬 작업 등 여러 가지의 기념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화의 구성원임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이화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각인시키며 다시 한번 새 시대, 새 이화의 르네상스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실 대학원장이 ‘대학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활성화의 방향성과 목표, 구체적 방안 및 준비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신동희 교무처장, 이준엽 기획처장, 조윌렴 연구처장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22일(목)에는 총무처(총무처장 이창온)가 주관하는 ‘2025학년도 하계 전체직원회의’가 학관 고려아연강의실(251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총장 말씀과 직원 표창, 신임직원 소개, 각 부서별 발표 및 주요 업무보고, 정년·명예퇴직 직원 환송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1명의 교외포상자를 포함해 총 16명 우수직원 표창이 진행됐으며,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18명의 신임직원을 축하하고 5명의 정년·명예퇴직 직원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 현안과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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